'토트넘은 주급 3억 원 안 주니까' 매과이어가 맨유 잔류하려는 이유

허인회 기자 2023. 6. 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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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임금을 낮춰 이적할 생각이 없다.

맨유 소식에 밝은 영국 '디 애슬레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지만 여름 이적기간 이후에도 맨유에 남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기량이 들쑥날쑥한 선수에게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선뜻 내줄 수 있는 구단이 없을뿐더러 매과이어 역시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임금을 낮출 생각이 없다.

매과이어는 맨유와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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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매과이어(왼쪽,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임금을 낮춰 이적할 생각이 없다.


맨유 소식에 밝은 영국 '디 애슬레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지만 여름 이적기간 이후에도 맨유에 남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임금 때문이다. 매과이어는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수령 중인데 맨유 이외에는 이 액수를 채워줄 구단이 없다. 표면적으로는 맨유의 주장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컨디션 난조, 경기력 저하, 부상 등으로 경기 출전 시간이 적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발 출전 횟수가 8경기에 머물렀다. 기량이 들쑥날쑥한 선수에게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선뜻 내줄 수 있는 구단이 없을뿐더러 매과이어 역시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임금을 낮출 생각이 없다.


최근 매과이어에게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토트넘홋스퍼와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두 구단 모두 매과이어의 높은 연봉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는 맨유와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상황이다. 맨유에서 입지는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미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후보 중에서는 빅토르 린델뢰프가 매과이어보다 더 신뢰받고 있다. 심지어 시즌 막판 에릭 텐하흐 감독은 본 포지션이 풀백인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매과이어를 외면했다. 또한 이번 여름 이적기간에는 김민재 등 센터백 보강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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