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홍수아 "가창력 풍부한 스타일 아니지만…밴드 보컬 연기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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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가 '나비효과'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비효과'(감독 민준기, 전원창)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나비효과'는 음악을 그만둔 인디밴드 보컬 주연(홍수아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친구 승기(윤성모)와 함께 다시 한번 음악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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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수아가 '나비효과'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비효과'(감독 민준기, 전원창)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준기 감독과 배우 홍수아, 윤성모, 안정훈, 송민경이 참석했다.
이날 홍수아는 "완성된 영화를 보니까 촬영 당시의 기억 생생하게 떠오른다. 작년 8월 정도에 영화 촬영을 했으니 거의 1년이 다 돼 가는데, 이렇게 빨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제가 연기한 주연은 나비효과라는 밴드의 메인 보컬이다. 가창력이 풍부한 스타일이 아니다. 저 나름대로의 음색으로 맑고 청아한 그런 느낌의 보컬이 되자는 맘으로 주연에게 몰입했다"고 말했다.
또 "주연과 혜연, 쌍둥이 역할을 연기했는데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저희 영화가 정말 힘든 세상 속에서 시련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용기와 희망을 선물해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영화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작업하는 내내 좋은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나비효과'는 음악을 그만둔 인디밴드 보컬 주연(홍수아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친구 승기(윤성모)와 함께 다시 한번 음악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6월 개봉한다.
사진 = 시네마뉴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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