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졸업생, 성인학습자 학습수기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성인학습자 학습수기 공모전에서 평생교육융합학과 황윤정 졸업생이 최우수상(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지난달 31일 수상해 8일 상장 전수식을 가졌다.
본 공모전의 주제는 ‘내 삶에 미래를 더하는 LiFE’로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일·학습병행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평생교육융합학과 황윤정 졸업생은 ‘주도적인 삶을 위한 꿈 전도사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수상했으며, 4년 동안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열과 성을 다해 공부와 동아리활동, 비교과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그 결과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청소년지도사 2급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직장에서도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인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들의 꿈 찾기와 행동하기를 지도함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황윤정(2019년 학번 평생교육융합학과 졸업생)은 “평생교육을 배운대로 실천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평생교육을 실천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은 “성인학습자 학습수기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변창훈총장은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축하하며 용기를 내어 알고자 하라는 말과 같이 자신과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평생교육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교육부 지원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 4개 학부(과)와 2024년 수시, 정시를 통해 새롭게 청도군과 협력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가 운영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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