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FIFA 랭킹 17위 유지…조별 리그 상대 독일은 2위

김우중 2023. 6. 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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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이금민 등 선수들이 지난 4월 7일 잠비아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17위를 유지했다.

FIF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 축구 세계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한국은 총 점수 1840.27점을 기록, 17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3월 점수와 비교하면 0.41점 하락했으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4월 잠비아와 치른 평가전 2경기서 2승을 거뒀다. 1차전은 5-2, 2차전은 5-0으로 이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대부분 순위 변동이 없었다. AFC에선 호주가 10위를 유지했다. 일본 11위, 중국 14위, 베트남 32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벨호는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 나선다. H조에 편성된 한국은 독일(2위)·콜롬비아(25위)·모로코(72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벨호는 오는 7월 8일 아이티(53위)와 친선전을 치른 뒤 본선 무대로 향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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