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 입국

박하림 2023. 6. 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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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8~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행사 후 계절근로자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및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받고 배정 농가에서 계절근로자 비자(E-8)에 따라 5개월간 횡성군에 거주하며 농번기 농촌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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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청.

강원 횡성군은 8~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국적으로 지난해 횡성군과 필리핀 바탕가스주가 체결한 MOU(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하며, 횡성군으로 이동해 마약 검사와 기초 신체검사 등 필수 검사를 마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 후 계절근로자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및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받고 배정 농가에서 계절근로자 비자(E-8)에 따라 5개월간 횡성군에 거주하며 농번기 농촌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3월22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8명을 시작으로 6월까지 MOU체결 단체입국 600명과 결혼이민자 초청 270명 등 870명이 농가 일정에 맞춰 입국하고 있으며 20일경 몽골에서 77명이 입국하고 나면 상반기 유치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하반기 계절근로자는 22농가 59명이 법무부 배정됐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근로하게 될 예정이다. 

황원규 횡성군 농정과장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방문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안전 및 인권을 철저히 보호하여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 쓰겠다”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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