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기둥이라도 읽으시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오마이뉴스 2023. 6. 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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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이 연일 뜨겁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가 불거진 후 이 자리에서 집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해양의날'인 지난 8일에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서울행동 관계자들이 항의서한 전달이 무산되자 대사관 앞 기둥에 항의서한을 테이프로 붙여두는 일도 있었지요.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던 고 김대중 대통령의 말이 떠오른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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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30529~230602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오마이뉴스 기자]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이 연일 뜨겁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가 불거진 후 이 자리에서 집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해양의날'인 지난 8일에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서울행동 관계자들이 항의서한 전달이 무산되자 대사관 앞 기둥에 항의서한을 테이프로 붙여두는 일도 있었지요.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던 고 김대중 대통령의 말이 떠오른 한 주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30605 월요일]
 
 [5일 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연속 준결승에 오르면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U20 월드컵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 됐다.
ⓒ 연합뉴스
 
 [5일 월] 환경의 날을 맞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미래세대의 짐을 탄소 형벌로 표현하며 정치인들의 무관심을 지적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기후변화 관련 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 유성호
 
 [5일 월] 서울역 승강장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관련 정보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등의 수치를 일일 통계가 아닌 주간 일평균 통계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계 전환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지난 1일을 기해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 연합뉴스
   
[230606 화요일]
 
 [6일 화] 현충일인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묘지에서 참배객들이 가족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연합뉴스
 
 [6일 화]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 방문객이 들어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경영정상화 태스크포스에서 결정한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까지 누적 적자가 1745억 원에 달한 서울백병원은 2016년부터 경영정상화 TF를 운영했으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6일 화]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관람객들이 영화 <범죄도시3> 홍보물 앞을 지나고 있다. 배급사 에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 엿새 만인 5일 오후 4시 40분께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넘겼다.
ⓒ 연합뉴스
   
[230607 수요일]
 
 [7일 수]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부근에서 열린 '제1599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대사에게 직접 항의하겠다며 대사관 정문으로 향하자 경찰들이 제지하고 있다.
ⓒ 권우성
 
 [7일 수] 부산시 동구 부산경영자총협회 앞에서 민주노총 부산본부, 가톨릭노동상담소, 부산참여연대, 부산반빈곤센터 등 부산 노동·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3 부산차별철폐대행진이 열리고 있다. 이들은 "모든 노동자에게 차별 없는 임금인상을 요구하고자 차별철폐 대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김보성
 
 [7일 수] 숙명여자대학교 민주동문회와 재학생 모임 파란 불꽃 소속 학생들이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숙명여대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1999년 석사 논문 표절 여부 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230608 목요일]
 
 [8일 목] 오전 8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이용객 3명이 허리와 다리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11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8일 목]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서울 용산구청에서 전날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을 막으려 구청장실에 진입하려 했으나 잠긴 문에 가로막혀 있다.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26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5개월여 만에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 이희훈
   
 [8일 목] '세계 해양의날'인 이날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서울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일본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이 무산되자 대사관 앞 기둥에 항의서한을 테이프로 붙이고 있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자국 육지에 보관하라"고 요구했다.
ⓒ 권우성
        
[230609 금요일]
 
 [9일 금]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한국 이승원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새 역사를 썼고 한국은 12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른다.
ⓒ 연합뉴스
 
 [9일 금]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전세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임대인과 중개사들이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부부와 43채 보유자 부부, 이들의 임대 거래를 도맡아 진행한 공인중개사 부부 등 총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 연합뉴스
  
 [9일 금] 류중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감독(오른쪽)과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9월 소집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국내 훈련을 마친 뒤 중국 항저우로 출국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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