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9월 출격…K-콘솔 글로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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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콘솔게임 기대작 'P의 거짓'이 오는 9월 출격한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데모 버전에선 'P의 거짓' 세계관으로 입문하는 '챕터1'과 '거짓말 시스템'을 공개하고 이용자는 '챕터2'까지 체험할 수 있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전투 플레이에서 차별적인 재미를 느낄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콘솔 수작이 나올 수 있다는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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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콘솔게임 기대작 'P의 거짓'이 오는 9월 출격한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네오위즈는 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신작 'P의 거짓'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한국 콘솔게임으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며 눈도장을 찍었다.
세계 3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수상한 것은 게임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상업적 흥행도 기대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꼽혔던 일본 프롬소프트웨어의 '엘든링'은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700만장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발진들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네오위즈 산하 개발사인 라운드8 스튜디오의 박성준 스튜디오장은 "싱글플레이 콘솔 게임 출시는 처음이라 예측이 어렵지만 글로벌 파트너사들에게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P의 거짓'이 출시 초기 분기당 200만~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정식 출시일은 오는 9월 19일이다.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6만4800원, 디럭스 에디션 7만4800원이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패키지 가격은 6만4800원이다. 공식 한정판 가격은 오는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은 신세계아이앤씨가 맡았다. 한국, 대만, 일본에서 경험이 많은 신세계아이앤씨가 현지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에선 다른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네오위즈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화려한 전투와 대비되는 우아한 샹송 배경음악(BGM), 폐허가 된 ‘크라트 도시’, 원작 소설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금화 나무’, ‘상어 잠수함’ 등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스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 기준 1080p 해상도, '중' 그래픽 품질로 60프레임을 즐길 수 있다. GTX 1080에서는 114 프레임으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4K에서도 매끄럽게 구동되는 PC 사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데모 체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다. 데모 버전에선 'P의 거짓' 세계관으로 입문하는 '챕터1'과 '거짓말 시스템'을 공개하고 이용자는 '챕터2'까지 체험할 수 있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전투 플레이에서 차별적인 재미를 느낄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콘솔 수작이 나올 수 있다는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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