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안약 대신 접착제 넣은 여성… 눈 ‘이렇게’ 변해

전종보 기자 2023. 6. 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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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눈에 순간접착제를 넣은 20대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한밤 중 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 중인 리디아 하트먼(22)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실수로 눈에 접착제를 넣은 뒤 응급실에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실수로 순간접착제가 눈에 들어갔을 때는 미지근한 식염수로 10분 이상 세척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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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사진= ‘icyylyd’ 틱톡 캡처
실수로 눈에 순간접착제를 넣은 20대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한밤 중 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 중인 리디아 하트먼(22)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실수로 눈에 접착제를 넣은 뒤 응급실에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자세한 경위와 함께, 접착제로 인해 눈꺼풀이 붙은 직후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해 올렸다. 해당 영상은 현재 5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리디아는 어두운 방에서 안약을 사용하려다 실수로 접착제를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접착제를 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곧바로 응급실을 찾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리디아는 “접착제를 녹이는 연고를 발랐으나 효과가 없었다”며 “의료진이 금속 도구를 사용한 끝에 닫힌 눈을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 후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 모습 또한 공개했다. 현재는 치료 후 퇴원한 상태며,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고 있다. 리디아는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며 “치료를 돕기 위해 안약을 처방받았다”고 말했다.

사진= ‘icyylyd’ 틱톡 캡처

한편, 실수로 순간접착제가 눈에 들어갔을 때는 미지근한 식염수로 10분 이상 세척하도록 한다. 이후 응급실에 방문해 현미경으로 검안하고, 각막에 붙은 접착제를 제거한 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함부로 눈에 손을 대는 것은 금물이다. 눈을 뜨려고 억지로 접착제를 뜯어내거나 눈을 비비면 속눈썹이 빠지는 건 물론, 접착제가 움직이면서 각막이 벗겨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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