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벤제마 따라가나... 라모스, '메시 놓친' 알힐랄이 노린다

윤효용 기자 2023. 6.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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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또 한 명의 레알마드리드 출신 레전드를 유혹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 영입에 실패한 알힐랄이 세르히오 라모스 영입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나기로 결정한 메시에게 4억 유로(약 5,570억 원)의 급여를 제안하며 설득에 나섰다.

 지난 겨울 사우디에 입성한 호날두(알나스르)나 올여름 알이티하드에 입단한 카림 벤제마와 비교하면 적은 연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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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또 한 명의 레알마드리드 출신 레전드를 유혹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 영입에 실패한 알힐랄이 세르히오 라모스 영입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알힐랄은 이번 여름 '축구의 신' 메시 영입을 노렸다.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나기로 결정한 메시에게 4억 유로(약 5,570억 원)의 급여를 제안하며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메시는 이를 거절하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 이적을 결정했다.


알힐랄은 재빨리 새로운 타깃을 찾았다. 역시 이번 여름 PSG와 계약이 종료되는 라모스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에 따르면 알힐랄은 라모스에 연봉 2,000만 달러(약 258억 원)를 제안했다.


라모스 역시 레알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 수비수다. 전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며 새 역사를 썼다. 탄탄한 수비력에 뛰어난 킥력, 제공권까지 보유한 만능 수비수로 꼽힌다. 레알에서만 16년을 뛰었고 지난 2021년 자유계약에 PSG로 이적했다. 


그러나 사우디로 가더라도 전 동료들보다 훨씬 낮은 임금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겨울 사우디에 입성한 호날두(알나스르)나 올여름 알이티하드에 입단한 카림 벤제마와 비교하면 적은 연봉이다. 호날두는 2년 6개월 계약에 2억 유로(약 2,699억 원)의 급여를 받는다. 벤제마는 3년 계약이며 호날두와 연봉 총액은 동일하다.


세르히오 라모스(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트위터캡쳐

라모스외에도 유럽 스타들이 사우디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첼시의 레전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역시 알이티하드로부터 급여 1억 유로(약 1,397억 원)의 제안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도 사우디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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