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공연대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 체결

전송겸 2023. 6. 9.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은 지난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문화현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무직 근로자는 고흥군의 한가족으로 노사상생과 화합의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더욱 합리적인 임금체계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의 한 가족으로 노사 상생과 화합 다져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지난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문화현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17일에 열린 임금 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교섭 과정을 거쳐 이번 체결에 이르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통직종과 도로보수원의 급여를 대폭 인상해 노동의 가치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각종 수당과 근로자 직군 변경 등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공연대노동조합을 군정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현 전남본부장은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응해준 고흥군에 감사함을 전하며, 공무직 근로자들도 헌신·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무직 근로자는 고흥군의 한가족으로 노사상생과 화합의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더욱 합리적인 임금체계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