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이탈리아' 논란 속 결승 2개 낙방… 남은 건 UCL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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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예상치 못한 호성적을 냈다.
하지만 앞선 두 대회 결승전은 이탈리아의 패배로 끝났다.
앞선 두 결승전 모두 이탈리아 구단의 불이익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석연치않은 결승전을 두 번 연속으로 치른 이탈리아 축구계는 인테르의 우승 가능성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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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축구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예상치 못한 호성적을 냈다. 그러나 2개 대회 결승전에서 논란의 판정과 함께 준우승에 그쳤다.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뿐이다.
2022-2023 UCL 결승전은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인테르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로 열린다. 일부 리그의 승강 관련 경기가 남아 있긴 하지만 유럽 빅 리그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로 볼 수 있다. 이번 시즌의 클라이맥스다.
이탈리아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전례 없이 잘 나갔다. 가장 수준이 낮은 대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에 피오렌티나가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는 4강에 유벤투스와 AS로마가 올랐고, 로마가 결승까지 진출했다. UCL은 8강에 3팀, 4강에 2팀이 올랐으며 AC밀란과 인테르밀란의 맞대결 결과 인테르가 결승까지 갔다.
하지만 앞선 두 대회 결승전은 이탈리아의 패배로 끝났다. 먼저 UEFA 유로파리그에서 로마가 세비야와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끝에 우승을 놓쳤다. 이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은 피오렌티나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앞선 두 결승전 모두 이탈리아 구단의 불이익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 세비야 선수의 핸드볼에도 페널티킥이 불리지 않은 것을 비롯해, 경기 내내 수많은 판정 시비가 붙었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앤서니 테일러 주심과 마주쳐 비난을 퍼부은 것까지는 평범한 일에 속했는데, 공항에서 마주친 여러 팬이 위협적인 행태를 보여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의 경우 한쪽에 치우쳤다는 판정시비는 아니었지만 피오렌티나 선수의 안전 문제가 있었다. 웨스트햄측 관중들이 계속 위험한 물건을 던졌고, 크리스티아노 비라기가 그 중 하나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렸다. 안전 문제로 경기를 연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잠시 중단해 부상을 치료한 뒤 곧 재개했다. 8바늘을 꿰매야 하는 부상이었다. 피오렌티나는 앞선 16강에서 튀르키예의 시바스포르 원정 경기를 치르던 중 홈팬이 난입해 알레산드로 비안코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코가 부러지기도 했다.
석연치않은 결승전을 두 번 연속으로 치른 이탈리아 축구계는 인테르의 우승 가능성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이탈리아 팀이 UCL에서 우승한 건 2009-2010시즌 인테르가 마지막이다. 이후 유벤투스가 결승에 두 번 올랐지만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 패배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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