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히 영입 자신, 차비 감독 "내 팬이랬어… 레반도프스키처럼 올 수도"

허인회 기자 2023. 6.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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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영입을 자신했다.'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복수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중원 강화를 위해 키미히에게 접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차비 감독은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의 개인 방송 '히한테스'를 통해 "카타르의 한 행사에서 키미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 팬이라고 했다"며 "바르셀로나로 이적? 키미히는 바이에른 선수이기 때문에 선택은 선수의 몫이 될 것이다. 하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례를 생각해보자. 그는 바르셀로나로 오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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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영입을 자신했다.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복수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중원 강화를 위해 키미히에게 접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키미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부터 이적을 고민했다. 독일 내 이적보다는 다른 대륙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키미히 입장에서 바르셀로나가 매력적인 이유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등 절친들이 몸담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작별했고, 전력 외 자원들까지 모두 정리할 계획이라 보강이 필요하다. 이 상황에서 키미히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키미히의 이적료를 6,000만 유로(약 872억 원) 이하로 평가한다.


차비 감독은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의 개인 방송 '히한테스'를 통해 "카타르의 한 행사에서 키미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 팬이라고 했다"며 "바르셀로나로 이적? 키미히는 바이에른 선수이기 때문에 선택은 선수의 몫이 될 것이다. 하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례를 생각해보자. 그는 바르셀로나로 오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에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레반도프스키는 작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깜짝 이적한 바 있다. 차비 감독은 이 예시를 들며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다만 복수 빅 클럽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레알마드리드도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잇는 미드필더로 키미히를 낙점했다고 전해진다. 오랜 시간 레알의 중원을 책임졌던 '크카모' 중 카세미루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떠났고,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든 두 선수 다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시티 역시 키미히와 연결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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