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 강한 남자' 인차기, 인테르의 UCL 반전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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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앞둔 시모네 인차기 인테르밀란 감독은 결승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UCL 결승전은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인테르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로 열린다.
인테르가 전력상 열세지만 인차기 감독의 결승전 기록은 희망적이다.
뒤를 이은 인차기 감독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준우승에 그친 대신 자국 컵 2관왕, 그리고 UCL에서는 16강에 진출하며 한결 성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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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앞둔 시모네 인차기 인테르밀란 감독은 결승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UCL 결승전은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인테르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로 열린다. 전력상 맨시티가 분명 우세하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해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반면 인테르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최강이 아니다.
인테르가 전력상 열세지만 인차기 감독의 결승전 기록은 희망적이다. 인차기 감독은 인테르를 맡은 뒤 두 시즌 동안 트로피를 4개 따냈다. 2년 연속으로 코파 이탈리아(FA컵)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를 모두 거머쥐었다.
앞선 라치오 시절을 포함하면 결승전을 8번 경험했다. 그 중 첫 번째였던 2016-2017 코파 결승전에서 유벤투스에 패배한 게 유일한 준우승 경험이다. 그 시즌 수페르코파에서는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했다. 이어 2018-2019시즌 코파와 수페르코파를 다시 한 번 거머쥐며 라치오 시절 3개 트로피를 들었다. 당시는 유벤투스가 자국 내에서 절대강자였지만 라치오는 각종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3번 만나 2번 꺾었다. 인차기 감독이 '단판의 사나이'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컵대회에 강한 인차기 감독의 면모는 앞선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대조적이다. 콘테 감독은 2020-2021시즌 인테를 이끌며 이탈리아 세리에A는 우승했지만 코파 4강, UCL은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 뒤를 이은 인차기 감독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준우승에 그친 대신 자국 컵 2관왕, 그리고 UCL에서는 16강에 진출하며 한결 성적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은 전력이 다소 하락하면서 세리에A는 3위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컵 2관왕은 놓치지 않았고, UCL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의 경우 단판 승부에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니다. 최근 3시즌을 보면 2020-2021시즌 리그컵은 우승했지만 UCL 결승전에서 첼시에 패배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은 커뮤니티실드(슈퍼컵)에서 연달아 패배했다. 이번 UCL 결승 직전에 치른 시즌 FA컵 결승전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3시즌 동안 결승전 승률이 40%인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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