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8월까지 ‘찾아가는 공예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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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오는 8월 말까지 이동 수단이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예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날 동계면분회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55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를 통해 희망 경로당 신청을 받았으며, 관내 11개 읍면 경로당이 골고루 접수돼 5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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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오는 8월 말까지 이동 수단이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예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날 동계면분회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55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를 통해 희망 경로당 신청을 받았으며, 관내 11개 읍면 경로당이 골고루 접수돼 5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내용은 업사이클 유리타일 트레이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원석 비즈공예 목걸이 만들기 등 3개 과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경로당은 이중 1과목씩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공예교육에 참여한 동계면분회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선생님도 너무 재미있게 알려주시고 친절하셔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노인들을 위한 교육을 많이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외에도 모두배움터 운영사업, 찾아가는 문해교육,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 건강상의 이유나 교통의 불편함 등으로 평생교육을 자주 접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순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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