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자원순환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

서명수 2023. 6. 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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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종서 본부장(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4개 기관 대표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대구경북지역본부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해 대구승강기협의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대구광역시APT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초록지구를 위한 착한 되돌림’을 슬로건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승강기 폐배터리 등 자원 재활용 ▲승강기 전력회생장치 보급 활성화 ▲승강기 안전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등이다.

승강기 폐배터리는 전문업체를 통해 공동 수거 후 유해 물질을 처리하여 재활용하고, 승강기 전력회생장치는 지자체와 한국전력의 예산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승강기 전력회생장치는 승강기의 수직이동시 생산되는 전기를 인버터를 통해 회생해 재활용하면 연간 승강기 전력사용량의 10~30%를 절감할 수 있으며, 승강기 1대 당 소나무 46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

KoELSA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종서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승강기 폐자원을 순환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환경보호 효과가 기대된다”며 “KoELSA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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