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되기 전에 상대로…'대표팀 새 얼굴' 박용우·안현범, 팀 클린스만 소집 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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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울산현대 미드필더 박용우와 제주유나이티드 윙백 안현범이 대표팀 동료로 만나기 전 적으로 마주친다.
지난 5일, 6월 A매치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벨기에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홍현석과 울산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 제주 윙백 안현범이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았다.
박용우와 안현범의 A매치 활약은 대표팀 입장에서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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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울산현대 미드필더 박용우와 제주유나이티드 윙백 안현범이 대표팀 동료로 만나기 전 적으로 마주친다.
지난 5일, 6월 A매치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명단을 거의 그대로 이어간 3월과 달리 이번 대표팀 명단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새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사실상' 1기여서 주목도가 높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발탁한 새 얼굴은 3명이었다. 벨기에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홍현석과 울산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 제주 윙백 안현범이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았다.
각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K리거 박용우와 안현범은 30대 안팎의 나이에 처음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각각 1993년생, 1994년생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태극 마크를 달게 된 만큼 특히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안현범은 명단 발표 직후 제주 구단을 통해 "현실로 다가오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분명 남들과 다른 장점이 있기에 발탁됐다고 생각한다.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용우와 안현범의 A매치 활약은 대표팀 입장에서도 중요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은 새 얼굴의 등장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두 자리 모두 지난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이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기존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은 부상으로, 손준호(산둥타이산)는 중국 현지에 구금된 상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응원의 의미로 손준호를 명단에 포함시켰으나 손준호가 6월 A매치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른쪽 풀백 김문환, 윤종규, 김태환도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제외됐다.
명단 발표 직후 열린 주중 경기에서 나란히 휴식을 취한 박용우와 안현범은 소집 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서로를 상대하게 될 수 있다. 10일 오후 6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제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를 치른다.
맞대결 이후 두 선수는 12일 부산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전을 치르는 팀 클린스만은 12일 부산에 집결해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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