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보이는 ‘이 과일’, 골밀도 높여준다

김서희 기자 2023. 6.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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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자두가 카페에서 각종 제품의 식재료로 변신해 쏟아지고 있다.

◇골밀도 높이는 데 도움자두 속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다.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었다.

특히 자두 중에서도 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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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속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철 맞은 자두가 카페에서 각종 제품의 식재료로 변신해 쏟아지고 있다. 자두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골밀도 높이는 데 도움
자두 속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다.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골절 이후 회복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었다. 폴리페놀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여준다.

특히 자두 중에서도 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이 더욱 좋다. 푸룬은 국제골다공증재단에서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선정된 바 있다. 비타민K, 구리, 붕소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실제 미국 플로리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160명이 푸룬을 12개월 먹은 후 골밀도가 향상됐다.

◇면역력 강화하는 항산화 물질 풍부
자두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자두에는 항암, 항균, 항알러지,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 피토케미컬’도 풍부하다. 페놀성 피토케미컬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및 심장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임상 보고가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아 눈 건강에 좋고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다만, 자두는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오히려 해가 된다. 콩팥 결석의 원인이 되는 성분인 ‘옥살레이트’도 들어 있으므로 신장질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단단하고 흠집 없는 자두 골라야
자두를 고를 때는 단단하고 끝이 뾰족해,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표면에 얼룩이나 흠집 없는 것이 맛있다. 자두는 상온보관하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 자두는 생으로 먹거나 잼, 젤리, 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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