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 개최

강수연 기자 2023. 6. 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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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이 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개원한 병원임에도 지난 1년간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많은 후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앙대광명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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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이 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중앙대광명병원 제공
중앙대광명병원이 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원 1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엔 중앙메디컬이노베이션 위원회,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개원한 병원임에도 지난 1년간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많은 후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앙대광명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명시 일직동에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은 개원 1년 만에 광명시를 넘어 서울 구로구, 금천구와 경기 서남권 인근 지역의 응급·중증질환의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개원 50일만에 일 외래환자는 1천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엔 2천명을 기록했다.

최근엔 개원 1년 만에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하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전문진료질병군 비율이 53%를 돌파하고 수술건수 1만례에 육박하는 등 본연의 목적인 중증 전문 치료병원의 역할도 수행하며, 전국 2562개의 의료기관과 의료전달체계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기초연구와 임상,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이미 신약 개발을 위한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희귀·난치질환 및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인체에 적용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에 지정되는 등 의료산업 모든 분야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갖췄다. 지난 5월엔 아시아-태평양 전체 의료기관 중 최초로 국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관련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 ·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하고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아울러, 대부분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선 아직 도입하지 않은 OKR(Objective Key Result)을 도입해 성과관리에 활용하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구글 등 세계 기업들이 택한 OKR은 구성원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는 성과관리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희 병원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전 교직원의 하나 된 마음과 노력”이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중앙대광명병원의 힘과 저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교직원에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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