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우기철 지하개발사업장 37곳 점검

오명근 2023. 6. 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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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우기철을 맞아 지하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12일부터 30일까지 지하 개발사업장 37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 지질과 토목시공 등 총 45명의 지하 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자문단으로 지난 2020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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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우기철을 맞아 지하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12일부터 30일까지 지하 개발사업장 37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공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 지질과 토목시공 등 총 45명의 지하 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자문단으로 지난 2020년 도입됐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호우에 의한 지반 균열‧붕괴‧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이천시 안흥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고양시 향동지구 지원1블럭 지식산업센터 등 9개 시군 37개소 지하 개발사업장(10m 이상 굴착) 이 대상이다.


‘지하안전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하공간 개발 현장의 안전관리 및 지하 안전 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점을 자문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하 안전 점검 때마다 시·군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총 214곳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도내 지반침하 건수는 2020년 47건, 2021년 32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난해에는 8~9월 쏟아진 집중호우 탓에 다시 36건으로 증가했다.


강현일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상대적으로 지반침하가 많이 발생하는 우기를 대비해 지반침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기도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시·군 지원 강화 및 지하 안전 정책을 개발·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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