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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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조미옥 의원은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수원시의회는 8일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37명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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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조미옥 의원은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수원시의회는 8일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37명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 의원은 "2015년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이전을 확정했음에도 이전부지 선정과 사업 시행까지의 이전사업 절차는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답보상태에 있으며 이로 인한 지자체와 주민 간의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면서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은 수원시민의 숙원이자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긴밀한 소통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가안보와 수원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염원인 군공항 이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 △수원군공항 피해 보상금 지급 시 외면받는 주민이 없도록 군소음 피해보상기준 완화를 위한 군소음법 즉각 개정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국방부, 공군본부, 국방위원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대선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수원특례시 뿐 아니라 경기도지사 선거 때도 여야 할 것 없이 공약으로 내세웠고 현재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 현안"이라며 "“더 이상 정쟁의 도구, 당과 당 싸움이 아닌 여야의 합심으로 삭감된 예산을 어떻게 다시 복구할 것인지 논의해야 하고 민민갈등, 시민단체의 균열을 다시 봉합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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