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수박의 계절, ‘이런 사람’은 자제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박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또 수박의 하얀 속껍질에 있는 시트룰린 성분은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좋다.
다만 당뇨 환자라면 수박은 피하는 게 좋다.
신장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도 수박은 피하는 게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박은 대체로 건강에 이롭다. 수분도 많고 항산화제인 라이코펜 함량도 높다.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어지럽히는 활성산소를 막아준다. 특히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수박의 하얀 속껍질에 있는 시트룰린 성분은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좋다. 이와 함께 엽산이나 니아신을 비롯한 비타민B 그룹도 고루 들어있다.
다만 당뇨 환자라면 수박은 피하는 게 좋다. 혈당지수가 72로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한 쪽 정도는 괜찮지만 양이 많아지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는 반면 배는 빨리 꺼지게 된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혈당 수치가 높다. 따라서 혈당지수가 높은 수박이나 복숭아, 망고 등은 경계해야 한다.
당뇨 환자라면, 상대적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먹는 게 좋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로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이 있다. 당지수가 낮은 과일은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신장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도 수박은 피하는 게 좋다. 수박은 칼륨 함량이 높다. 건강한 사람은 신장을 통해 칼륨이 잘 배출되지만, 신장질환자는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과도하게 쌓일 수 있다. 이는 근육 쇠약,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된다. 물론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좋다. 예컨대 만성콩팥병 2~3단계 환자는 칼륨을 먹어야 하지만 5단계 환자는 칼륨을 섭취하면 마비가 오기 때문에 제한해야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울 땐 수박? '이 질환' 있으면 참으세요
- 시원·달콤 '수박' 먹어선 안 되는 사람은?
- “날씬한 이유 있었네” 소유진, 건강한 ‘아침 식단’ 공개… 반찬 뭔지 보니?
- "40대 대표 각선미" 가희… '이 운동' 근황 공개, 일반 요가랑 다르다?
- ‘신경근’ 노화하면 낙상 위험 커진다던데… ‘이렇게’ 체크해 보세요
- 뇌혈관 막히는 무서운 뇌졸중… '이것' 즐긴다면, 젊더라도 조심
- ‘조루증’ 잘 생기는 성격 따로 있다… 내 남친도 혹시?
- 불혹 넘었다면, 남녀 모두 필수로 해야 하는 ‘이 운동’
- 고기 먹을 때 ‘이 채소’ 곁들이면, 단백질 흡수율 높아진다
- “식도가 ‘이것’으로 꽉 막혔다”… 30대 남성 대체 뭘 삼킨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