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1279개 일괄 이전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문래동 기계금속 단지의 서울 외곽 또는 수도권 인근 일괄 이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이전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개발압력과 임대료 상승,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산발적인 이전이 이어져서다.
구는 10월 용역이 완료되면 국회와 관계부처, 서울시 등을 설득해 이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문래동 기계금속 단지의 서울 외곽 또는 수도권 인근 일괄 이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이전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1980년대부터 세운상가 등 도심 제조업체가 이전된 이 단지에는 현재 철공소 1279곳이 남아있다. 개발압력과 임대료 상승,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산발적인 이전이 이어져서다. 90% 이상이 임차 공장으로, 금속가공제품제조업이 1003개로 전체의 75.8%를 차지한다.
구는 10월 용역이 완료되면 국회와 관계부처, 서울시 등을 설득해 이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부지에는 4차 산업 관련 시설을 유치해 여의도 못지않은 신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유정, 늘 교실 커튼뒤 숨어”…졸업사진엔 매서운 눈
- 엄마뻘 여성에게 ‘묻지마 날아차기’ 중학생 3명 ‘집유’
- 열차 놓쳐도 실신여성 곁 지켰다…9호선 청록티 남성
- 외근 중 구매한 복권 회사서 긁었더니…5억 ‘잭팟’
- “갯벌에 고립” 새벽 3시반 112 신고자, 숨진 채 발견
- 16년 홀로 산 악어가 임신… 수컷 없이 ‘자기복제’
- 나체로 식당 불쑥…주택가 돌며 20분만에 3번 ‘성폭력’
- “여자 안 살아요!”…논현동 현관문 ‘분노’의 공지문
- 인간극장 ‘과자왕’ 일침…“옛날과자 7만원? 호구장사”
- ‘이 장면’에 영국 놀랐다…“한국 ‘학폭’, 수법 교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