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맥알리스터, "리버풀에 온 이유는 우승"… 등번호 10번-5년 계약

김성진 기자 2023. 6. 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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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주역인 알렉시스 맥알리스터(25)가 우승을 위해 리버풀에 왔다.

리버풀은 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맥알리스터 영입을 발표했다.

맥알리스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기대된다"고 한 뒤 "월드컵 우승 이후 더 많은 트로피를 갖고 싶어졌다. 리버풀이 그것을 하게 해줄 것이다. 리버풀 같은 빅 클럽에 있을 때 우승해야 한다"며 이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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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주역인 알렉시스 맥알리스터(25)가 우승을 위해 리버풀에 왔다.


리버풀은 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맥알리스터 영입을 발표했다. 리버풀의 올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이 됐다. 리버풀은 맥알리스터의 이적료, 계약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5년 계약에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71억 원)로 알려졌다.


맥알리스터는 월드컵 우승 직후인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 함께 시즌을 마치겠다며 이적을 거부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브라이턴과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며 한 단계 위인 리버풀로 왔다.


맥알리스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기대된다"고 한 뒤 "월드컵 우승 이후 더 많은 트로피를 갖고 싶어졌다. 리버풀이 그것을 하게 해줄 것이다. 리버풀 같은 빅 클럽에 있을 때 우승해야 한다"며 이적 배경을 밝혔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그는 아르헨티노 주니어스(2016~2019)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2019년 여름 브라이턴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아르헨티노 주니어스, 보카 주니어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다. 이후 브라이턴에서 자리를 잡으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 역할을 했다.


맥알리스터는 "리버풀에 어떤 대회든 우승하겠다. 최선을 다해 팀을 돕고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리버풀에서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는 "10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8번도 할 수 있었는데 스티븐 제라드의 번호여서 팀에 큰 의미가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브라이턴에서 10번을 달기에 10번으로 정했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맥알리스터의 자질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가 미드필더의 여러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반겼다.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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