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메시 효과… 인터마이애미 티켓 가격 100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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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마이애미에 리오넬 메시 효과가 일어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의 인터마이애미 이적이 결정된 직후 홈경기 티켓값이 급등했다.
또한 메시의 첫 MLS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26일 뉴욕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인터마이애미와 뉴욕레드불스의 경기는 30달러짜리 티켓이 512달러로 올랐다.
하지만 메시는 이를 거절하고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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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인터마이애미에 리오넬 메시 효과가 일어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의 인터마이애미 이적이 결정된 직후 홈경기 티켓값이 급등했다. FC바르셀로나 복귀가 무산된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인터마이애미는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팀이다.
메시는 오는 7월 21일 마이애미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루즈아줄과의 MLS 리그컵 홈경기를 통해 인터마이애미에 데뷔할 예정이다. 당초 이 경기의 가장 저렴한 티켓은 29달러였다. 그러나 메시 입단이 발표된 뒤 바로 459달러로 껑충 뛰었다. '포브스'는 "메시의 첫 경기 티켓값이 1000배 이상 뛰었다"고 했다.
또한 메시의 첫 MLS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26일 뉴욕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인터마이애미와 뉴욕레드불스의 경기는 30달러짜리 티켓이 512달러로 올랐다.
다른 팀 티켓 가격도 마찬가지였다. 9월 3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터마이애미와 지난 시즌 MLS 챔피언인 LAFC의 경기는 가장 저렴한 81달러 티켓이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마이애미의 티켓 평균 가격도 급등했다. 시즌 초 평균 152달러였는데 지금은 935달러로 515% 뛰었다. 메시가 온다는 것만으로도 MLS 전체가 들썩이며 '메시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메시는 이달 말로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다. 그는 재계약을 거부했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연봉으로 무려 4억 유로(약 5,600억 원)를 제시하며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메시는 이를 거절하고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인터마이애미는 연봉으로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약속했다. 대신 아디다스 등 메시의 스폰서와 MLS의 스폰서 등이 협력해서 수익을 공유하길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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