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서우림 子, 37세에 사망…“내가 죽인 거나 다름없어” (특종세상) [종합]
권혜미 2023. 6. 8. 22:11
배우 서우림이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을 그리워했다.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폐암 사실을 고백한 서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서우림은 2013년 폐암 진단을 받은 후 두 번의 재발이 있었다며 세 번째 수술 후 폐렴까지 앓았다고 했다. 2년 전에는 생사를 오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우림은 두 번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았다. 그는 “(첫 번째 남편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반했고 인물도 혹해서 결혼했다. 그런데 카바레를 갔었다. 거기서 어떤 여자하고 춤을 추고 있었다. 알고보니 사귀는 여자였다”고 남편의 불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서우림은 곧바로 이혼을 했고, 두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보냈다.
이어 서우림은 미국에서 호텔 사장으로 있는 남성과 재혼했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서우림은 12년 전 사망한 둘째 아들 영훈 씨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그는 “아들이 술 중독이었다. 내가 ‘술 끊기 전에는 안 본다’고 난 후 헤어졌다. 내가 죽인 거나 다름없다”며 자책감을 드러냈다. 영훈 씨는 오랜 유학 생활로 인해 한국에서의 삶을 힘들어했다고 전해졌다.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폐암 사실을 고백한 서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서우림은 2013년 폐암 진단을 받은 후 두 번의 재발이 있었다며 세 번째 수술 후 폐렴까지 앓았다고 했다. 2년 전에는 생사를 오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우림은 두 번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았다. 그는 “(첫 번째 남편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반했고 인물도 혹해서 결혼했다. 그런데 카바레를 갔었다. 거기서 어떤 여자하고 춤을 추고 있었다. 알고보니 사귀는 여자였다”고 남편의 불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서우림은 곧바로 이혼을 했고, 두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보냈다.
이어 서우림은 미국에서 호텔 사장으로 있는 남성과 재혼했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서우림은 12년 전 사망한 둘째 아들 영훈 씨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그는 “아들이 술 중독이었다. 내가 ‘술 끊기 전에는 안 본다’고 난 후 헤어졌다. 내가 죽인 거나 다름없다”며 자책감을 드러냈다. 영훈 씨는 오랜 유학 생활로 인해 한국에서의 삶을 힘들어했다고 전해졌다.
어느 날 서우림은 영훈 씨와 연락이 안 됐고, 결국 영훈 씨의 친구들과 자택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때 영훈 씨는 이미 극단 선택을 한 상태였다.
서우림은 “자식한테 잘못해 먼저 떠나게 하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술을 끊게 하려고 걔를 안 본 게 자식을 죽인 거나 다름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후 우울증을 앓게 된 서우림은 2년 뒤 폐암 진단을 받게 된 것이었다. 그는 이날 영훈 씨의 사진을 꺼내보며 “내가 죽인 건데, 우리 정훈이(첫째 아들) 때문에 따라 죽지 못했다”고 했다.
결국 서우림은 12년 전 아들의 위패를 둔 사찰을 향했다. 자택에서 거리가 멀어 갈 때마다 숨이 차지만, 그리움이 사무칠 때면 항상 이곳을 습관처럼 찾았다고 한다.
서우림은 “왜 이렇게 먼저 갔냐. 세상을 떠났으니 볼 수 없다. 너무 보고싶을 때는 부처님한테 빌고 내 마음을 다 전한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서우림은 “자식한테 잘못해 먼저 떠나게 하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술을 끊게 하려고 걔를 안 본 게 자식을 죽인 거나 다름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후 우울증을 앓게 된 서우림은 2년 뒤 폐암 진단을 받게 된 것이었다. 그는 이날 영훈 씨의 사진을 꺼내보며 “내가 죽인 건데, 우리 정훈이(첫째 아들) 때문에 따라 죽지 못했다”고 했다.
결국 서우림은 12년 전 아들의 위패를 둔 사찰을 향했다. 자택에서 거리가 멀어 갈 때마다 숨이 차지만, 그리움이 사무칠 때면 항상 이곳을 습관처럼 찾았다고 한다.
서우림은 “왜 이렇게 먼저 갔냐. 세상을 떠났으니 볼 수 없다. 너무 보고싶을 때는 부처님한테 빌고 내 마음을 다 전한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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