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13-0 대승 이끈 홍원기 감독 "최원태가 흠잡을 데 없는 피칭"

배중현 2023. 6.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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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대승으로 장식한 홍원기 감독. 사진은 지난달 두산 베어스전에서 더그아웃에 들어오는 이정후와 하이파이브하는 모습. IS 포토


'영웅 군단'의 타선이 '쌍둥이 마운드'를 집어삼켰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 스타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 홈 경기를 1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팀 최다인 장단 20안타를 쏟아내며 시즌 네 번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23승(1무 33패)째를 따낸 키움은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선발 최원태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4승(3패)째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하며 경기 전 3.12이던 평균자책점을 2.82까지 낮췄다. 타선에선 3번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4번 러셀이 4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송성문과 이형종도 각각 2안타 2타점을 책임졌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가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을 해줬다. 7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며 "이정후를 비롯해 김혜성, 이형종이 좋은 수비를 해준 덕분에 흐름을 뺏기지 않았고 동시에 최원태의 어깨도 가볍게 했다. 공격에선 1회 이정후가 2타점 2루타를 치며 팀 타선의 불을 지폈다. 4회 김수환이 추가 타점을 만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번 3연전 동안 고척에서 큰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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