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서우림, 아들 사망 소식까지 "따라 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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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우림이 폐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8일 선공개된 MBN '특종세상'에는 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서우림이 출연을 예고했다.
이어 서우림은 "내가 세상을 떠나보내게 한 거나 다름없다. 아들 보내고는 따라 죽고 싶었다"며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서우림은 아들을 떠나 보낸 슬픔을 담아 노래를 불렀고, 이날 방송에서 이후 이야기를 공개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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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서우림이 폐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8일 선공개된 MBN '특종세상'에는 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서우림이 출연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우림은 한 사찰을 방문해 한참을 조용히 기도만 했다. 그는 "우리 영훈이 좋은 데 가서 잘 있어. 왜 이렇게 먼저 가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저 좋은 데 가서 마음 편하게 있어"라며 37세에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서우림은 "내가 세상을 떠나보내게 한 거나 다름없다. 아들 보내고는 따라 죽고 싶었다"며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아들의 마지막 편지를 12년째 품고 다닌다고 했고, 편지에는 "어머니 평생을 저희를 위해 희생하시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오신 것 잘 알아요. 건강하시고 항상 웃음을 잃지 마세요. 사랑해요"라고 담겨 있었다.
이후 서우림은 아들을 떠나 보낸 슬픔을 담아 노래를 불렀고, 이날 방송에서 이후 이야기를 공개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선공개 영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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