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권칠승, 당직 박탈 및 중징계 필요”…與 조강특위 구성 완료

윤상호 2023. 6.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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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당직 박탈 및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각종 비리에 연루돼 있으니 당의 기강이 세워질 수 없는 것 아니겠냐"며 "이 대표는 더 늦기 전에 대국민사과를 하고 권 수석대변인의 당직을 박탈함과 동시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중징계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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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특위, 이철규‧배현진‧박성민 등 임명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당직 박탈 및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조강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김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각종 비리에 연루돼 있으니 당의 기강이 세워질 수 없는 것 아니겠냐”며 “이 대표는 더 늦기 전에 대국민사과를 하고 권 수석대변인의 당직을 박탈함과 동시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중징계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야당인 민주당은 아직도 전근대적 부패 정치를 답습하고 있다”며 “권력형 부정부패 게이트, 돈봉투 쩐당대회, 코인게이트로 부도덕성이 여실히 드러난 민주당이 최근 막말로 논란이 된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선임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흘이 지나도록 이 대표는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며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당직 박탈 및 징계 요구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소리 높였다.

국민의힘은 조강특위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최고위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나 “당 지방조직 운영규정에 따라 이철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배현진 조직부총장과 박성민 전략부총장 등을 당연직 위원으로, 함경우‧박진호 당협위원장 등을 추천직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강특위 원외 인사에 대해선) 좋은 분을 추천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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