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V리그 외인 사령탑, 토종 감독들과 자존심 대결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최다 외인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게 될 프로배구 V리그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기 시즌 V리그는 남녀부 각각 2명의 외국인 사령탑이 팀을 이끌게 됐다.
V리그 구단들은 팀 분위기 쇄신과 함께 선진 배구를 이식하고자 외국인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있다.
이로써 남녀 통틀어 V리그는 역대 최다 외인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진 배구 접목 위해 외국인 감독 최다 지휘봉
역대 최다 외인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게 될 프로배구 V리그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기 시즌 V리그는 남녀부 각각 2명의 외국인 사령탑이 팀을 이끌게 됐다.
남자부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끌던 기존 대한항공에 OK금융그룹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구단 최초 외국인 사령탑으로 영입돼 V리그 도전에 나선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중도에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았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2년차 시즌을 앞두고 있고,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아헨 킴 신임 감독 체제로 탈꼴찌에 도전한다.
V리그 구단들은 팀 분위기 쇄신과 함께 선진 배구를 이식하고자 외국인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2020-21시즌 최초로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외국인 감독 시대를 열었고, 이어 틸리카이넨 감독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지난 시즌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한 OK금융그룹도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기 배구에 강한 오기노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도중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페네르바체 시절 스승이자 세계적인 명장 아본단자 감독을 영입해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
2021-22시즌 V리그에 첫 발을 내딘 뒤 2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선수 육성에 탁월한 면모를 보여준 아헨 킴 감독을 영입해 반란을 꿈꾼다.
이로써 남녀 통틀어 V리그는 역대 최다 외인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4명의 외인 사령탑들은 차기 시즌 토종 감독들과 흥미로운 지략 대결을 펼치게 됐다.
공교롭게도 외국인 사령탑이 팀을 맡고 있는 남자부 대한항공과 여자부 흥국생명이 모두 차기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다.
남자부 강자 대한항공은 차기 시즌 통합 4연패에 도전하고, 김연경의 잔류와 FA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가세한 흥국생명은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재도전한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팀을 이끌고 있는 외인 사령탑에 맞서 토종 감독들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토리 출신’ 오기노 감독의 반문 “대한항공이 하위권? 100% 아니었다”
- ‘오현규 이어 손흥민?’ 토트넘 새 사령탑, 한국 선수들과 기묘한 인연
- ‘스페인 3쿠션 전설 합류’ 프로당구 PBA, 11일 개막
-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클럽하우스 광주로 이전
- 김광현 사회봉사 80시간...솜방망이 vs 이성적 징계
-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 잔류키로…최상목과 갈등 일단 봉합
- 국민의힘,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사법부 사망…영장전담판사 탄핵 검토"
- 與, 野 내란 선전선동 혐의 고발에 "국가애도기간에도 정쟁 몰두"
- “아물지 못한 상처”…뉴진스가 택한 ‘자유’에 따르는 ‘무게’ [D:이슈]
- 선거 무효 카드까지? 공약 없고 선거전만 가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