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애틀전 플렉센 상대 안타...타율은 0.246로 하락

안희수 2023. 6. 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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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KBO리그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을 상대로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 3개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2회 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지 커비에게 삼진을 당했다. 6구째 시속 155㎞/h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헛스윙했다. 

샌디에이고가 4-0으로 앞선 3회 말 2사 1·3루 타점 기회에서도 커비의 높은 코스 강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선 무사 2·3루 기회에 나섰지만, 시애틀 바뀐 투수 맷 브래시의 슬라이더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타석 연속 삼진. 

샌디에이고는 시애틀 마운드를 폭격하며 8-0으로 앞서갔다. 김하성도 네 번째 타석에선 자존심을 지켰다. KBO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뛰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플렉센과 대결, 그의 초구 147㎞/h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김하성은 이후 트렌트 그리샴이 볼넷을 얻어내며 2루를 밟았고, 상대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출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8회 마지막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타율은 종전 0.247에서 0.246로 소폭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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