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리오넬 메시, 베컴 품으로" 사우디도 바르사도 아닌 미국행 임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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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난 리오넬 메시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이 될 전망이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메시를 말한다.
PSG와 계약이 만료된 메시가 새 둥지로 인터마이애미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프랑스 '레키프'는 "인터마이애미가 메시와의 계약에 앞서 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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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난 리오넬 메시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이 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데이비드 베컴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와 계약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BBC 역시 "메시가 사우디 알 힐랄의 제안을 거부하고 인터마이애미로 간다"고 속보를 냈다.
베컴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의 구단주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메시를 말한다. PSG와 계약이 만료된 메시가 새 둥지로 인터마이애미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메시의 인터마이애미 이적은 올 초부터 계속 제기됐다. 인터마이애미는 메시 영입 바람을 숨기지 않았고, 반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팀' FC바르셀로나가 유력했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바르셀로나의 재정건전성 계획을 승인하면서 속도를 내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포기 선언을 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관계자는 "메시 영입이 어렵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포기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메시 영입에 있어 최대 관건이 연봉이었다는 점을 볼 때, 재정 문제가 끝내 해결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메시는 차선책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은 뛰고 싶어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메시는 새 팀으로 인터마이애미를 선택했다. 프랑스 '레키프'는 "인터마이애미가 메시와의 계약에 앞서 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사우디는 거액을 약속했으나 메시의 가족은 사우디 생활을 반대했다. 이것도 메시가 인터마이애미를 선택한 요인으로 보인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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