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前부통령 美대선 출마…동지였던 트럼프 경쟁자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펜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4년간 한 배를 탔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펜스 전 부통령은 5%대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한참 뒤처진 상황이다.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든든한 아군이었던 펜스 전 부통령은 '1·6 의회 난입 사태'를 계기로 갈라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어제의 동지’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내 경선에서 경쟁 구도를 펼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영상에서 “지구상 가장 위대한 국가가 누릴 최고의 날들을 아직 오지 않았다”며 “다른 시대에는 다른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방관하는 것은 쉽지만 나는 그렇게 자라지 않았다”며 “오늘 신과 가족 앞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발표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펜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4년간 한 배를 탔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날 공개한 출마 선언 영상에서 그는 “더 강하고 번영한 미국을 위해 우리가 이룬 것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에서 첫 행보를 시작해 CNN 타운홀 미팅에 나선다.
펜스 전 부통령은 5%대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한참 뒤처진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든든한 아군이었던 펜스 전 부통령은 '1·6 의회 난입 사태'를 계기로 갈라섰다. 그는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 결과를 뒤집고자 인준 거부를 요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몸 외국인이 자전거 타고 다녀요"…대학캠퍼스서 한때 소동 - 아시아경제
- "안 죽은 게 다행"…당대 최고 여배우와 결혼했던 90년대 하이틴스타 신내림 받았다 - 아시아경제
- "에르메스만 24억 어치 쓸어 담았다"…43초만에 털린 미국 호텔매장 - 아시아경제
-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 아시아경제
- "싸우지 말라니까요"…난투극 제압한 여성승무원들 '신선한 충격' - 아시아경제
- '코난·원피스' 70대 성우, 37세 연하와 불륜…발칵 뒤집힌 日 - 아시아경제
- "모르는 아이 엄마가 이모라 부르는 것 불쾌해"…누리꾼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아내랑 꽃 구분 안된다"던 사랑꾼 남편, 악플러 향해 "싹다 고소할 것" - 아시아경제
- "가난한 아빠, 내게 아이폰 못 사줘" 딸 고함…무릎꿇은 중국 아버지[영상] - 아시아경제
- "충격적인 장면"…대걸레를 감자튀김기에 말리는 호주 맥도날드 알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