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연장 끝 '4연승+탈꼴찌' KT, "승리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 경기"

윤승재 2023. 6. 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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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4일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가 5-2로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6.04.


"끝까지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 경기였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연장 승부 끝 승리를 챙긴 선수단을 칭찬했다. 

KT 위즈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승과 함께 롯데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같은 날 공동 9위 한화 이글스가 패하면서 KT가 탈꼴찌에 성공했다. 

KT는 선발 엄상백이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 비자책 호투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10회 초 문상철의 2루타와 상대 폭투로 1점을 다시 달아나면서 승리했다. 장성우의 3안타와 박병호의 멀티안타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엄상백이 멋진 투구로 팀이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놓았다"라면서 "이어서 나온 손동현과 김재윤이 좋은 투구로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고, 박영현도 오늘 씩씩하게 잘 던져줬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타석에서는 베테랑 박병호와 장성우가 잘 이끌어줬고, 문상철도 마지막에 좋은 타격을 해줬다"라며 야수들도 함께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 경기였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단 고생했고, 원정 응원와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마무리했다. 

부산=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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