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는 이강인 붙잡으려 했다… 1월에 이미 재계약 시도

김성진 기자 2023. 6.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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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D마요르카가 여름에 결별을 앞둔 이강인을 붙잡으려고 했었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이미 지난 1월에 이강인의 재계약을 준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1년 8월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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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RCD마요르카가 여름에 결별을 앞둔 이강인을 붙잡으려고 했었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이미 지난 1월에 이강인의 재계약을 준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1년 8월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했다. 그는 2022-2023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 아래 시즌 39경기 출전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이 출전했고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자 같은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영입 관심을 보였다. 애스턴빌라, 뉴캐슬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이강인을 지켜봤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바이아웃 금액이 있어 어느 팀이든 설정한 금액을 제시하면 이적할 수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700~3,000만 유로(약 238~419억 원)로 사이로 알려졌다. 어느 팀이든 충분히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아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좋은 활약에 고무돼 계약 연장을 노렸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팀 내 최고 선수를 붙잡으려 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떠나기로 한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마요르카에 이강인은 다음 시즌의 계획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하는 6월 A매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강인의 새 팀은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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