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우상혁, 용인시민 자부심 높였다”

강희청 2023. 6. 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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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시민들은 우상혁 선수가 거둔 성과와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에 자부심을 높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7일 올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회 연속 2위에 오른 높이뛰기 세계 최정상 우상혁(27·용인특례시청) 선수와 만나 몸 상태를 물어보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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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서 2회 연속 2위에 올라

이상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시민들은 우상혁 선수가 거둔 성과와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에 자부심을 높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7일 올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회 연속 2위에 오른 높이뛰기 세계 최정상 우상혁(27·용인특례시청) 선수와 만나 몸 상태를 물어보며 이같이 밝혔다.

우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3일 이탈리아 피렌체 리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우 선수가 거둔 성과가 타 종목 선수들에게도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 선수의 뒤에는 항상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용인특례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숨가쁜 일정을 앞두고 있지만 컨디션 유지를 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 효과는 용인특례시 스포츠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육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우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고, 타 종목에서도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고 싶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는 게 용인시의 설명이다.

우 선수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리는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다.

또 8월과 9월에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7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참가도 계획 중이다.

이처럼 우 선수는 올해 숨가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선수는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대회 경기장까지 찾아와 응원해준 시민들의 성원에 좋은 개인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를 가슴속에 새기면서 좋은 성적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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