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청년 농부 "친환경 블루베리 맛보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 청년 창업농을 꿈꾸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학생이 친환경으로 직접 키운 블루베리를 홍보·판매에 나섰다.
7일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황인호)에 따르면 인큐베이팅 모델로 육성한 원예(ONE-YEAH)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농업생명대학 학부생으로 구성됐다.
이 협동조합은 영농창업을 위한 원예 작물 재배, 가공, 판매, 홍보 등 실무역량 강화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이 영농 창업동아리 인큐베이팅 모델로 육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인큐베이팅 모델 육성
미래 청년 창업농을 꿈꾸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학생이 친환경으로 직접 키운 블루베리를 홍보·판매에 나섰다.
7일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황인호)에 따르면 인큐베이팅 모델로 육성한 원예(ONE-YEAH)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농업생명대학 학부생으로 구성됐다.
이 협동조합은 영농창업을 위한 원예 작물 재배, 가공, 판매, 홍보 등 실무역량 강화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이 영농 창업동아리 인큐베이팅 모델로 육성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북대 건지광장 부근에 부스를 설치하고 올해 첫 수확 블루베리를 지역 시민에게 판매하고 사업을 홍보했다. 블루베리는 작목반 ‘무블리’가 대학 부속 농장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비닐온실에서 친환경으로 키웠다.
판매된 블루베리 품종은 3가지다. 각각 특징으로 신틸라는 당도가 16~18브릭스(Brix)로 매우 높다. 스타는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없어 식감이 좋다. 에메랄드는 신맛보다 단맛이 강하며 진한 색을 띤다. 3품목 모두 과육이 큰 대과종이다.
황민혁 무블리 작목반장은 “졸업 후 창업에 성공한 선배 멘토에게 재배 환경 조성과 관리 기술 등에 대해 현장 멘토링을 받으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3가지 품종을 시작했지만 앞으로 새로운 4가지 품종을 더해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준구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부단장은 “학교 안에서 농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건강한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토론하고 연구하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농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영농창업 특성화 사업은 축산·원예 분야의 취·창업을 앞둔 학생을 가려 전문이론과 현장 실무 지식을 특성화 교과목과 그 밖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교육사업이다. 전국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는 8년째 영농창업 특성화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육성 중인 7개 작목반은 과수·채소·화훼분야 등에 활동하고 있다. 작목반은 무블리, 뉴진수박, 백반집, 이롬, 철이네빨간딸기, 포도씨유, KVS(Korea Vanilla Subiet)다. 재배 품목은 각각 블루베리를 비롯해 무화과, 애플수박, 백향과, 다육식물, 딸기, 포도, 바닐라 등으로 다양하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였다" 자수 후 숨진 남성…이틀 뒤 여성 시신 발견 - 아시아경제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