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10년 암 투병 끝 사망
정진영 2023. 6. 7. 17:40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주요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조지 윈스턴이 지난 5일 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현지 매체들은 고인이 희귀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을 진단받은 뒤 약 10년간 투병해왔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암을 이겨내진 못 했다.
가족들은 추모 글에서 “조지는 암 치료 중에도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고 녹음했으며 그의 열정에 충실한 채로 남아 있었다”며 고인을 떠올렸다. 고(故) 윈스턴은 기아극복 기금 마련을 위해 라이브 연주를 지속하고 콘서트 수익금 또한 모두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윈스턴은 생전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 칭했다. 1994년 발표한 ‘포레스트’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에도 10여 차례 찾아 공연을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주요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조지 윈스턴이 지난 5일 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현지 매체들은 고인이 희귀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을 진단받은 뒤 약 10년간 투병해왔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암을 이겨내진 못 했다.
가족들은 추모 글에서 “조지는 암 치료 중에도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고 녹음했으며 그의 열정에 충실한 채로 남아 있었다”며 고인을 떠올렸다. 고(故) 윈스턴은 기아극복 기금 마련을 위해 라이브 연주를 지속하고 콘서트 수익금 또한 모두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윈스턴은 생전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 칭했다. 1994년 발표한 ‘포레스트’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에도 10여 차례 찾아 공연을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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