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사냥개들' 우도환·이상이가 보여줄 'K-액션'의 매력

장수정 입력 2023. 6. 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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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이 우도환, 이상이의 시원한 복싱 액션을 통해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이는 "강한 훈련도 받고, 복싱도 계속 배웠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후반부터 준비를 했었다. 액션과 몸 체형에서부터 캐릭터가 드러나야 했다. 건우는 인파이터고, 나는 아웃 복서라고 해서 바깥에서 상대방을 가지고 놀듯이 치고 빠지는 인물이다. 우도환은 증량에 목표를 뒀다면, 나는 좀 더 날렵하게 하고자 감량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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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사냥개들'이 우도환, 이상이의 시원한 복싱 액션을 통해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사냥개들'은 불법 사채를 둘러싼 줄거리에 코로나19 풍경 등 시대상을 덧입혀 현실감을 높인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이 "코로나19를 배경으로 더 많은 아픔을 다루면서 액션을 더하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 공감하며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불법 사채꾼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였기에 청년들의 현실과 권선징악이라는 늘 생각하던 주제와도 맞았다"고 말했다.


우도환과 이상이가 정의로운 심장을 가진 복싱 유망주 건우와 우진 역을 맡아 친형제보다 더 진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불법 사채꾼을 쫓는 과정에서 복싱을 바탕으로 한 액션을 선보이며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다.


우도환은 건우에 대해 "순수하고, 착하고 어눌한 인물이다. 복서의 심장을 가진 친구인데, 그 부분에도 많이 끌렸다"고 색다른 모습을 예고하면서 "복싱 액션은 평소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였다"고 말하면서 "이것이 영상화가 됐을 때 어떤 쾌감이 있을까, 궁금하고 끌렸다"고 말해 액션을 강조했다.


복싱 액션을 구현하는 과정에 대해선 "원래 복싱을 했었다. 취미를 '복싱'이라고 써두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다. 그런데도 더 어렵더라. 연습 밖에는 답이 없겠더라. 몸도 진짜 권투 선수처럼 만들고자 했다. 헬스로 만든 근육이 아니라, 권투 선수들을 보면 정말 필요한 근육만 나와있더라. 그런 걸 모티브 삼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이는 "강한 훈련도 받고, 복싱도 계속 배웠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후반부터 준비를 했었다. 액션과 몸 체형에서부터 캐릭터가 드러나야 했다. 건우는 인파이터고, 나는 아웃 복서라고 해서 바깥에서 상대방을 가지고 놀듯이 치고 빠지는 인물이다. 우도환은 증량에 목표를 뒀다면, 나는 좀 더 날렵하게 하고자 감량을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펼치는 '브로맨스' 또한 '사냥개들'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박성웅이 "시나리오보다 더 입체감이 있더라. 우도환, 이상이 배우 두 명의 성격이 다른데 그걸 너무 잘 구현해 줘서 케미가 더 산 것 같다. '이 친구들이 이렇게 표현했고, 김주환 감독이 이렇게 표현을 했구나' 하면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친구들은 '찐'이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악랄한 불법 사채업체 대표 명길 역을 맡은 박성웅은 "명길은 그냥 나쁜 놈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앞뒤 안 가리고 물불을 안 가린다. 약한 사람을 더 괴롭힌다"고 섬뜩한 면모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스타일리시했으면 좋겠다고 해 의상도 그렇고, 차도 스포츠카로 준비했다. 얼굴 분장이 들어간 부분도 있고, 헤어스타일을 바꿔보기도 했다. 비릿한 느낌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신경을 쓴 부분을 밝혔다.


'사냥개들'은 9일 넷플릭스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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