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올해 세계 성장률 2.1%로 상향...한국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WB, 올해 세계 성장률 2.1%로 상향...한국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세계은행, WB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성장률 3.1%보다 1%포인트 내린 수치로, 지난 1월 내놓은 1.7% 전망보다는 0.4%포인트 오른 겁니다.

WB는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통화정책을 지속해 내년에는 2.4% 완만한 성장을 예측했습니다.

세계 경제와 달리 고물가, 수출부진에 시달리는 한국 경제는 암울한데요.

WB와 달리 OECD는 세계 경제전망과 함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는데 바로 오늘 오후입니다.

3월에 1.6%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내렸는데 또 하향조정할 지 관심입니다.

◎ '서울에서 갤럭시 언팩'...삼성전자 폴더블폰 자부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엽니다.

2010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갤럭시 최신 폰을 공개했는데 올해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갤럭시 폴드5와 갤럭시 플립5가 공개되는데 삼성전자는 '폴더블은 삼성'이란 자부심을 전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현대차-SK온, 美 배터리공장 보조금 9000억원 받는다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이 주정부 등으로부터 7억 달러, 우리 돈 9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공장을 통해 20년간 재산세 감면으로 2억4700만달러, 대규모 사업 감세 혜택으로 9800만달러 등 총 6억9740만 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6조5천억원을 투자해 2025년 하반기 배터리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 일본 오염수 방류 임박...소금 관련주 '들썩'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소식에 소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천일염 생산업체 인산가는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천일염 생산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상홀딩스는 10% 넘게 상승중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오염수 방류 시가가 임박해지면서 소금 등 식품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지드래곤 계약 만료...와이지엔터테인먼트 '털썩'

다섯번째 뉴스픽입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소속 가수 지드래곤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