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개원 3주년 '힐링 클래식 음악회' 개최

이해나 기자 2023. 6. 7.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산차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오늘(7일) 오후 5시,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철민 교수를 비롯한 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 악단 '뮤 앙상블'이 공연을 진행한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일산차병원 개원 3주년을 기념하는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등 많은 시민들이 음악으로 치료받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산차병원 전경/사진=일산차병원 제공
일산차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오늘(7일) 오후 5시,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철민 교수를 비롯한 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 악단 '뮤 앙상블'이 공연을 진행한다. 의사들은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와 클라리넷 선율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며,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뮤 앙상블은 '힐링과 휴식'을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 명곡과 애니메이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풀랑의 '성으로의 초대(왈츠와 탱고)'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중 서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백조)', 드보르작의 '현악사중주 4악장(아메리칸)'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음악 'Love Affair', 드라마 하얀거탑 주제가 'B Rossette' 등 비교적 친숙한 음악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을 낮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펼친다.

첼로를 연주하는 이철민 교수는 "다채로운 음악들과 공연을 준비한 만큼 환자와 가족, 구성원이 많이 참여해 음악으로 에너지를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일산차병원 개원 3주년을 기념하는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등 많은 시민들이 음악으로 치료받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6월에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9개 전문센터, 15개 진료과, 400병상 규모를 갖춘 병원으로 난임부터 출산검진 등 여성의 전생애주기 관리와 함께, 중증암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암통합진료센터는 개소 4개월 만에 진료 1000례를 달성했고, 올해 2월에는 산부인과(여성암)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