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 父 강경준 향한 속마음…"챙겨주려는 마음 보인다, 감사해"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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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이 첫째 아들 정안과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이후 강경준과 첫째 아들 정안은 바다하늘자전거를 타러 갔다.
"이게 무슨 봉변이냐"는 안전 요원의 말에 강경준은 "제가 아니니까요"라고 말해 아들 정안을 당황하게 했다.
케이크 포장 후 꽃을 사러 간 강경준은 아들 정안에 "이번 어버이날에 꽃 줬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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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강경준이 첫째 아들 정안과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삼부자 여행을 떠난 강경준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강경준 부자는 무계획 강릉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둘째 정우가 추위를 호소하는 등 어려움이 생겼다.
강경준은 "강릉에 왔으니 순두부를 먹어야 한다"며 두 아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식사 중 엄마 장신영이 깜짝 등장하자 강경준은 깜짝 놀랐다.
장신영은 "아무 대책없이 가니 애들이 고생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아들 정안은 "엄마가 진작 왔으면 이럴 일 없었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인터뷰에서 "와이프가 딱 나타나니까 너무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추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짐을 챙겨왔다면서 "애들 것만 챙겼어. 시내 가서 사입어"라 말해 강경준을 당황시켰다.
강경준이 "진짜 안 갖고왔어?"라고 묻자 "갖고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경준과 첫째 아들 정안은 바다하늘자전거를 타러 갔다.
편도 600m라는 사실을 안 강경준은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며 말 끝을 흐렸다.
부자는 이내 수면 20m 위에서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다.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들 정안의 자전거가 멈춘 채 가지 않았다. 하지만 안전 요원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게 무슨 봉변이냐"는 안전 요원의 말에 강경준은 "제가 아니니까요"라고 말해 아들 정안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강정부자는 곧 있을 강경준과 장신영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장신영이 좋아하는 것을 사러 시장을 찾았다.
장신영이 좋아하는 광어와 우럭을 산 후 케이크를 포장하러 갔다.
케이크 포장 후 꽃을 사러 간 강경준은 아들 정안에 "이번 어버이날에 꽃 줬냐"고 물었다. 이에 정안은 "어린이날에 안 주셨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강경준이 "네가 무슨 어린이냐"고 하자 정안은 "고1까지는 어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정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좀 부족하긴 한데 그래도 저를 챙겨주려는 마음이 눈에 보여서 감사했다"며 강경준을 향해 진심을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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