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빅스타 영입, 다음 타깃은 손흥민… "2024년 영입 목표"

김성진 기자 2023. 6. 6.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손흥민(토트넘홋스퍼)도 노린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영입을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고조된 사우디 프로리그는 리오넬 메시, 은골로 캉테, 위고 요리스 등 계약이 만료됐거나 얼마 남지 않은 스타 선수들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이적을 제안했다.

실제 내년 여름에 사우디 프로리그가 손흥민에게 제안하더라도 그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스타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손흥민(토트넘홋스퍼)도 노린다.


미국 CBS 스포츠 골라소'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을 제기했다. 그는 "사우디는 토트넘의 손흥민도 영입 목표"라고 했다. 그러나 올여름이 아닌 "2024년에 노리며 이미 진행 중이다"라고 사우디 프로리그가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노리기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프로리그가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노리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계약기간이다. 손흥민은 2021년에 토트넘과 재계약하면서 2025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내년 여름은 계약이 1년 남는 시점이다.


손흥민이 앞으로 1년 안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이적료 회수를 위해 내년 여름 손흥민을 이적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025년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한다.


선수가 팀과 계약이 1년 이내 남았을 때는 몸값이 대폭 낮아진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그것을 노리고 내년 여름에 손흥민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디 프로리그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영입을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고조된 사우디 프로리그는 리오넬 메시, 은골로 캉테, 위고 요리스 등 계약이 만료됐거나 얼마 남지 않은 스타 선수들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이적을 제안했다. 이달 말로 레알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는 카림 벤제마는 알이티하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실제 내년 여름에 사우디 프로리그가 손흥민에게 제안하더라도 그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극히 낮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우디 프로리그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세계 축구계의 또 다른 중심이 되려는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