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고용노동부 보조금, 부정수급 업체 1000곳 육박

조계원 2023. 6. 6.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년간 고용노동부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업체가 10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18∼2022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업체는 991곳으로 집계됐다.

한 업체의 경우 2020년 2억 3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DB

지난 5년간 고용노동부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업체가 10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18∼2022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업체는 991곳으로 집계됐다. 

부정 수급액은 총 94억 5000여만원으로 제재 부가금 총액은 약 320억원이다. 부정 수급액이 1000만원을 넘는 곳도 288곳(29%)에 달했다. 한 업체의 경우 2020년 2억 3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되기도 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부정 수급이 적발됐다. 지난해 적발된 업체는 총 351곳으로 이들 업체의 부정수급액은 약 47억원, 제재 부가금 총액은 147억원이다. 

이은주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부정 수급 업체 명단 전체 내역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내용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