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늦둥이 父' 김용건 "나이 들어서 누구 만나기 쉽지 않아" (화장님네)

이슬 기자 2023. 6. 6.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건이 쉽지 않은 노년의 연애를 털어놨다.

이어 김용건은 "나이 들어서 누구를 만난다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노력은 해야 하지만, 이 나이에 상대방 기분 맞춰주는 게 자신이 없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해 2021년 11월 태어난 늦둥이 아들을 호적에 올렸다.

77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된 김용건.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용건이 쉽지 않은 노년의 연애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일기' 박상태 역을 맡았던 임현식이 출연했다.

홀로 남은 임현식에게 김수미는 "그래도 딸이랑 같이 사니까 안 외롭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임현식은 '아니'라고 무심결 답해 버렸다. 이에 김용건은 "자식과 같이 살다 보면 불편한 게 있는 거다. 간섭을 하지 않냐. 거기다 사위까지 있으니까 조심해야 되고"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임현식은 "다행인 게 사위가 우리 마누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보내준 것 같다. 아주 마음에 든다"라며 사위를 자랑했다.

김수미는 "오래 혼자 산 남자들은 (재혼을) 못 하겠다더라. 옆에 사람이 있는 게 싫다더라"라고 언급했다. 김용건은 "우선 낯설다. 시간이 없다. 젊을 때 만나면 시간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면서 천천히 맞춰가면 된다. 이제는 내 몸 가누기도 힘든데 동반자가 어디 아프기라도 해 봐라. 내가 케어를 해 줘야 하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임현식도 "요양원에 누가 먼저 가게 되냐 그런 거 생각하면 슬퍼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용건은 "나이 들어서 누구를 만난다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노력은 해야 하지만, 이 나이에 상대방 기분 맞춰주는 게 자신이 없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해 2021년 11월 태어난 늦둥이 아들을 호적에 올렸다. 77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된 김용건. 38세 연하 여성 A씨는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난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김용건 측은 A씨와 오해를 풀고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