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6일부터 사우디 주재 외교 공관 운영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정부가 오는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외교 공관 운영을 공식 재개한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5일 성명을 내고 "화요일(6일)에 사우디 주재 대사관(리야드), 총영사관(제다)이 공식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우디와 이란은 지난 3월10일 중국 베이징에서 비밀 회담을 열고 외교 관계 복원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란은 지난달 23일 알리레자 에나야티 외무부 국장을 사우디 주재 자국 대사로 지명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가 오는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외교 공관 운영을 공식 재개한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5일 성명을 내고 "화요일(6일)에 사우디 주재 대사관(리야드), 총영사관(제다)이 공식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이라고 밝혔다.
제다 주재 이슬람협력기구(OIC) 이란 대표부의 경우 오는 7일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사우디와 이란은 지난 3월10일 중국 베이징에서 비밀 회담을 열고 외교 관계 복원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단교 7년 만이다.
지난 4월 상대국에 파견된 양국 대표단은 대사관 등 재설치를 위한 실무를 진행해왔다.
이란은 지난달 23일 알리레자 에나야티 외무부 국장을 사우디 주재 자국 대사로 지명하기도 했다.
2016년 이슬람 수니파의 종주국인 사우디가 시아파 맹주인 이란의 반대에도 시아파 유력 성직자의 사형을 집행하면서 양국의 외교 관계는 단절됐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는 '술집여자' 입니다"…탄핵집회서 마이크 잡고 나온 어떤 호소 - 아시아경제
- 김건희 여사 "여자 이름 나온다"…기자 손금 봐주는 영상 공개 - 아시아경제
- 김어준 "계엄 당시 가짜 북한군이 '한동훈 사살한다'는 제보 받았다" - 아시아경제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여러 차례 성추행…알몸도 보여줘" - 아시아경제
- 김어준 "계엄 당시 가짜 북한군이 '한동훈 사살한다'는 제보 받았다" - 아시아경제
- '오염된 정맥 주사액' 맞고 어린이 17명 숨져…발칵 뒤집힌 멕시코 - 아시아경제
- "배우로 연 1000만원, 옥상방수로 월 400만원"…40대 무명배우 분투기 - 아시아경제
- "화려한 인기보다 평범한 엄마 원해"…40년간 일기 쓴 故 김수미 - 아시아경제
-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음주 즐기는 사람, 리더 돼선 안되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아빠 제발 정무적 판단 좀"…자녀문자에 국힘 의원이 보낸 답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