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길일 택해 결혼해도 이혼"…사주에 빠진 예비 신부에 '쓴소리' (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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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고민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신점과 사주에 빠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은 "여자친구가 신점이나 사주를 맹신해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냥 나가"라며 정색했고 이어 "우리나라에 결혼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혼하는 사람도 많다. 이혼을 선택한 사람들도 결혼할 때 길일을 택해서 결혼하지 않았겠냐. 다 이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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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고민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신점과 사주에 빠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은 "여자친구가 신점이나 사주를 맹신해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의뢰인의 여자친구는 "1년에 4~5번 정도 간다"며 "학창 시절에 진로 고민이 생길 때 찾았는데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서장훈은 "그래서 모든 일이 잘 풀렸냐"고 물었고 여자친구는 "다 그렇지는 않다"며 웃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럼 결론이 나왔다. 모든 일이 잘 됐다면 여기 오지도 않았겠지. 잘 안 풀렸으면 안 가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결혼 날짜를 정하려고 했다. 아버지가 올해 정년이고 해서 올해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같이 철학관을 갔는데 봄에 하는 걸 추천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 반응이 별로였다. 못 믿는 것 같아서 신점을 보러 갔는데 또 봄을 추천하더라. 근데 저 몰래 다음 날 또 신점을 보러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뢰인의 여자친구는 "여러 곳 가서 같은 대답을 얻는 게 진짜 맞는 것 같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수근은 "대부분 1,2월에 신점을 보러가면 봄에 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의뢰인은 "내년과 내후년에는 여자친구 본인이, 3년 뒤에는 남자친구와 맞지 않다면서 4년 후에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냥 나가"라며 정색했고 이어 "우리나라에 결혼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혼하는 사람도 많다. 이혼을 선택한 사람들도 결혼할 때 길일을 택해서 결혼하지 않았겠냐. 다 이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좋은 해, 좋은 날에 아이를 낳으려고 난리다. 좋은 날을 선택하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여자친구처럼 굳이 여러 차례 되물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전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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