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우영은 양보… 클린스만, 황선홍·김은중호와 협력 관계 강조

허인회 기자 2023. 6. 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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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국가대표팀 선수 중 일부는 중국과 2연전을 갖는 황선홍호로 간다.

클린스만 감독은 "황선홍 감독, 김은중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U20 대표팀의 경우 브라질로 가기 전 연습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정우영이 우리 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조율에 의한 것이다. 이번에 U24 대표팀으로 가지만 다음에는 우리가 소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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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서형권 기자
송민규. 서형권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성인 국가대표팀 선수 중 일부는 중국과 2연전을 갖는 황선홍호로 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6월 친선경기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클린스만호는 16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한다. 이어 20일에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대결한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일부 명단에 변화를 줬다. 안현범, 홍현석, 박용우 최초 발탁이 눈에 띈다. '주장' 손흥민을 포함해 황의조, 조규성, 오현규, 나상호,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손준호, 김진수, 권경원, 이기제, 설영우,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등 기존 멤버들도 합류했다. 박지수, 김주성, 원두재는 클린스만 감독 체제 첫 소집이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과 의견 조율을 강조했다.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는 선수들 중 24세 이하 자원은 황선홍호에서도 필요로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강인, 정우영, 송민규, 홍현석, 엄원상, 오현규, 김주성 등 다양한 선수들이 겹친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단적인 선수 소집이 아닌 소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황선홍 감독, 김은중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U20 대표팀의 경우 브라질로 가기 전 연습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정우영이 우리 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조율에 의한 것이다. 이번에 U24 대표팀으로 가지만 다음에는 우리가 소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은 15일과 19일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정우영 이외에도 성인 대표팀에서 부를 수 있는 송민규, 엄원상 등이 황선홍호에 포함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보고 준비하는 클린스만호 입장에선 어린 선수들이 연령별 대표팀에서 착실히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U24 대표팀이 올해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U20 대표팀은 현재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지속적으로 연령대 감독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어린 선수들이 성인대표팀까지 올라올 능력이 있고, 성장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명단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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