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단, 6·25 최초 유격부대 백골병단 호국영령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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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군단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6·25전쟁 당시 최초의 유격부대인 백골병단 전사자와 실종자의 넋을 기리는 '제72주년 백골병단 추모행사'를 가졌다.
한편, 3군단은 당시 임무수행 중 전사하거나 실종된 고(故) 윤창규 대위 등 호국영령 361명의 조국수호 의지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11월 9일 참전전우회와 함께 백골병단 전적비를 건립하고 매년 6월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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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행사는 3군단장 주관으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백골병단 참전전우회 회원, 지역 보훈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교육 기간 중 최초 3개 연대를 창설했으나 1951년 2월, 기존 3개 연대를 통합한 후 '백골이 되어 조국을 위해 용감히 싸우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병력의 규모를 과장하기 위해 ‘백골병단(단장 채명신 중령)’으로 명명했으며, 최종적으로 647명의 백골병단 용사들이 생명을 건 유격작전에 참전했다.
또한 남한 내 빨치산 총사령관을 비롯해 적 고위 군관 포함 총 489명을 생포 및 사살했고, 총기 204점을 노획하는 등 수많은 전공(戰功)을 세웠다.
한편, 3군단은 당시 임무수행 중 전사하거나 실종된 고(故) 윤창규 대위 등 호국영령 361명의 조국수호 의지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11월 9일 참전전우회와 함께 백골병단 전적비를 건립하고 매년 6월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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