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안전 사고 제로"…동해시, 여름철 위생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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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철 질병 예방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위생 강화에 팔을 걷었다.
동해시는 올해 이른 더위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객실 및 음식점 등에서 위생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비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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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철 질병 예방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위생 강화에 팔을 걷었다.
동해시는 올해 이른 더위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객실 및 음식점 등에서 위생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3주간 141곳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1차 영업주 자율점검에 이어, 2차 민·관 합동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관내 숙박업소의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소 관리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공중위생영업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를 비롯해, 객실 및 화장실 청결 상태, 숙박요금표,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발견된 위반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계도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재점검 후 지속될 시 행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회와 김밥을 취급하는 15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하는 한편,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보건소와 자율방역단 7개 민간단체가 위생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주·야간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활동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올 여름철 성수기에 동해시를 방문한 외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생 안전사고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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