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중국 신규항로 TIS2, 인천항 첫 입항

김성웅 2023. 6. 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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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남중국 신규항로 'TIS2'의 투입 선박 신타이핑(629TEU급)호가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IPA는 이번 신규 서비스가 인천항과 난퉁 지역을 최초로 잇는 컨테이너 항로로 기존 TIS 항로와 교차 운항으로 인천-타이창 노선이 주 2편으로 확대돼 연간 약 2만 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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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선사 공동 마케팅 결실…인천항-타이창 노선 주 2편 확대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남중국 신규항로 ‘TIS2’의 투입 선박 신타이핑(629TEU급)호가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TIS2는 천경해운과 상하이인천국제페리(SIFCO)가 공동으로 운항하며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다.


IPA는 인천신항 HJIT에 처음 입항한 신타이핑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IPA는 지난달 신규항로 유치를 위해 천경해운 및 IPA 상하이 대표부와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난퉁·타이창 소재 유관기관, 물류기업,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IPA는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정보가 부족했던 난퉁 지역 내 반도체, 2차전지,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부문의 신규 화주 23개사를 발굴하고 난퉁 통하이 항만공사로부터 접안 및 하역 스케쥴 우선권을 확보했다.


IPA는 이번 신규 서비스가 인천항과 난퉁 지역을 최초로 잇는 컨테이너 항로로 기존 TIS 항로와 교차 운항으로 인천-타이창 노선이 주 2편으로 확대돼 연간 약 2만 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난퉁은 상하이·난징·수저우 등 남중국 주요 경제권과 가까워 지역 자체 성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장강의 운송 거점으로 활용돼 중국 내륙 지역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화동 지역 간 화물 운송 정시성이 높아져 물류비용 및 운송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IPA 강여진 마케팅실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와 항만 연결성 강화로 수출입 기업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IS2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3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현재 인천항은 TIS2를 포함, 총 69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타이핑호 입항행사ⓒIP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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